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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세미나 개최] The United Nations, Indo-Pacific, and Korean Peninsula: An Emerging Security Architecture 2021-12-21 100 |
반기문 전 UN
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하여 코로나19 팬데믹, 기후 변화, 그리고 미중패권경쟁 등 여러 가지 커다란 변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
현 시점에서 다자주의 협력과 유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. 반기문 전 총장은
또한 코로나19
시대가 고조된 보건 위기, 이주민의 대규모 발생, 공급망 약화 및 와해, 갈등의 심화
및 장기적 경제 위기 등 기후 변화 위기에 따른 여러 도전 요인들을 보다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며, 이와 같은 지구적
차원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더 요구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. 한편,
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녹화 영상을 통하여 한국의 다자주의 외교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며 중요한 주제에 대한
국내외 학자들의 의미있는 연구와 분석을 축하하여 주었습니다.
참가자들은 제 1~2세션에서 “The UN
and the Competing Worldviews”을 주제로 현재의 UN 체제가 지닌 가치, 그리고 이에
대해 미국과 중국,
그리고 여러 중견국들이 지닌 인식과 이해 관계 등을 논의하였습니다. 제 3세션은 “The UN
and the the Indo-Pacific Security Architecture”을 주제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
질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,
그 속에서 UN이 지닌 역할과
중요성을 살펴보았으며,
마지막 제4~5세션에서는 “The UN,
its Frameworks and Korean Peninsula”을 주제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UN이 기여해온
역할과,
향후 변화할 역내 구도에 따라 UN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였습니다. 본 학술회의에는 호주 시드니 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위안진동(Yuan Jindong) 교수와 박흥순 선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등 여러 학자들과 오준 前 한국 UN대사(現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), 마크 토콜라(Mark Tokola)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, 매튜 애보트(Matthew Abbott)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 정부외교프로그램 국장, 크리스티 고벨라(Kristi
Govella) 독일 마샬펀드 아시아국 부국장, 그리고 제프리 베커(Jeffrey
Becker) 해군분석센터 인도태평양 국장 등 유엔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.
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동일한 제하의 편저에 수록될 챕터들로써, Routledge사를 통하여 2022년 하반기에 출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이 프로젝트는 이신화 한국유엔체제학회 회장과 자간나트 판다(Jagannath P. Panda) 인도 국방분석연구소(IDSA) 동아시아센터장이 공동으로 편집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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